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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대학가 밖까지 손 뻗친 '마약 동아리'…의사·기업 임원도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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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대 등 수도권 대학생들이 모인 연합 동아리에서 집단 마약 투약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습니다. 마약을 공급한 것은 이 동아리 회장인데, 알고 보니 학생들뿐 아니라 의사나 기업 임원들에게도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번쩍이는 불빛 사이로 사람들이 춤을 춥니다.

여럿이 술을 마시기도 합니다.

명문대생들이 모인 대규모 대학 연합 동아리가 파티를 즐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