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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심각한 손상 정도'...천 년 넘은 고대유산에 몰려온 레이서들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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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칠레에서 천 년 넘는 역사를 가진 모래 위 독특한 형태의 지형 문자가 사막 레이싱 애호가들에 의해 계속 훼손되고 있습니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 재단'은 타라파카주 알토바랑코스 고고학 단지 내 사막 지대에 있던 지형 문자들에 수많은 바퀴 자국이 나 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재단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손상 정도가 심각합니다.

기존에 동물이나 사각형 같은 윤곽을 볼 수 있던 장소는 오토바이나 차량 바퀴 자국으로 보이는 흰 선들이 거미줄처럼 어지럽게 덮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