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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뉴욕 증시, 엇갈린 고용·서비스업 지표에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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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5%와 0.3%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2% 오르며 장을 마쳤는데요.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시장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 9천명 증가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는데요. 이는 3년만에 최저치여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반면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를 보여주는 8월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 지수'는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양호한 내용으로 발표됐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이틀 연속 4%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는데요.

테슬라는 내년에 '유럽'과 '중국'에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4.9% 올랐습니다.

이밖에 아마존도 2.6%, 엔비디아는 0.9% 상승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난 달에는 미국 고용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오면서, 8월 초 글로벌 증시의 '동반 폭락'을 가져온 바 있는데요, 때문에 오늘 밤 나올 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8월 실업률'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4.2%,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가 전월 대비 5만여건 늘어난, 16만 5천개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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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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