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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삐약이' 신유빈, 5년 전 인터뷰 때는 "큰 목표보단 한 시합, 한 시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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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낸 신유빈.

한국 탁구가 16년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에이스로 거듭난 신유빈은 올림픽 내내 열정적인 응원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감독 옆에 앉아 응원 단장 역할부터 틈틈이 동료들의 간식까지 챙겼습니다.

보름동안의 강행군을 마친 소감도 동료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신유빈 / 탁구 대표팀]

진짜 언니들이 너무 완벽하게 플레이를 하고 그러니까 저 너무 신기하고 언니들 대단하고…. 언니들 뽀뽀해주고 싶어요.

일찍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신유빈.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에도 주위의 시선보단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신유빈 / 2019년 인터뷰]

'부담 갖지 않냐' 많이 물어보시는데 그런 건 전혀 없고 오히려 관심 가져주시니까 더 힘입어서 열심히 연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신유빈 / 2019년 인터뷰]

목표는 아직 없고 이제 제가 기술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잖아요? 저한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경기하는 게 목표에요.

삐약이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아온 신유빈,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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