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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의 에이스 전웅태가 펜싱 랭킹라운드 4위를 차지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근대5종은 펜싱과 수영, 승마는 물론 사격과 달리기 성적까지 종합해 성적을 겨루는 스포츠인데요.
전웅태는 어제(8일) 근대5종의 첫 관문인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22승 13패를 기록해 235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습니다.
수영 선수 출신이면서 사격과 달리기를 접목한 레이저런에서 강세를 보이는 전웅태는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릴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은 10위로 랭킹라운드를 마쳤고, 여자부에선 성승민이 8위, 김선우가 11위에 올랐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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