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김건희 특검'…영부인 이름 적시된 채상병 특검법 발의

벌써 세 번째 특검법안입니다. 지난 두 번과 다른 것은 김건희 여사의 이름이 수사 대상에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 도치이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이 포함된 것인데 '순직 해병 특검' 이자 사실상의 '김건희 특검'입니다.

국민의힘은 허접한 특검이라고 반박했고, "카더라 뉴스"도 포함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함께할 네 분 소개하겠습니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윤재관 조국혁신당 전략담당부원장,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을 먼저 보죠. 지난 1차 때는 '국가안보실 등의 수사 방해 의혹'이 들어가 있었고, 지난 2차 때는 '대통령실 등'으로 확대가 되면서 공수처의 외압 의혹까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건희 여사의 '임성근 구명 의혹', '도이치모터스 의혹' 등까지도 포함이 돼서 굉장히 수사 대상이 넓어졌습니다. 김유정 의원님, 이렇게 되면 여당 입장에서는 더욱 받기 어려운 것 아닙니까?

Q. 세 번째 '채상병 특검법'…김건희 여사 수사 대상?

Q. 개혁신당, 3차 '채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인가

Q. 국민의힘, 3차 채상병 특검법 '반대' 당론 유지?

Q. '한동훈표 제3자 특검안' 나오지 않을 시 또 거부권?

Q. 한동훈 대표의 '제3자 추천 특검안' 더 늦어지나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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