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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푸틴, 경제협력 '최고의 패' 들고 중국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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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방문에 경제 고위관료, 은행·에너지·철도 대표 대거 동행

"러시아서 중국 자동차 생산" 제안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중국을 국빈방문하면서 경제·산업계 인사를 대거 동행했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장기전으로 흐르고 강화되는 서방의 제재에 고립될 위험에 처한 자국 경제의 돌파구를 중국에서 찾겠다는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푸틴 대통령은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 "우리는 중국 자동차와 가전 제조사의 적극적인 러시아 시장 확대를 환영한다"며 "우리는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중국 친구들과 협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