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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위안부' 피해자 비하 댓글 줄줄이…아시안컵 공식 계정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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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아시안컵을 앞두고 축구 이야기로 꽃피워야 할 아시안컵 소셜미디어는 오늘(10일) 하루 종일 시끄러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댓글이 달린 건데요.

정수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얼굴로 내세운 손흥민 이강인.

그런데 아시안컵 온라인 계정에 이게 무슨 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하고 모욕하는 댓글이 줄줄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한국 여성을 임신시켜 자신들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끄러워한다"

댓글을 단 계정 프로필엔 손흥민 사진 무단도용까지?

손흥민, 이강인 등 선수들 향한 도 넘은 조롱도

아시아인 모두가 지켜보는 아시안컵의 창에 역사 왜곡으로 가득

이래도 되나?

[서경덕/성신여대 교수 : 어처구니 없는 댓글 테러가 자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왜냐하면 아시아인들이 그런 댓글을 보고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까?]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항의 댓글 삭제와 차단 요구

"빠른 조치 취하도록 계속 항의할 것"

모두가 즐겨야 할 45억 명의 축제인데 왜 이런 일이…

축구보다 더 중요한 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존중 아닐까

정수아 기자 ,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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