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중국 정부가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며 최근 우리 정부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초치에 맞대응한 걸 두고, 안하무인에 이어 적반하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11일) 논평을 통해, 중국이 싱하이밍 대사의 경거망동에 주의를 주지는 못할망정, 그를 감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이 이토록 우리를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건 싱하이밍 대사의 도 넘은 결례에 한목소리로 대응해도 모자랄 판에 중국 편을 든 민주당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대변인 또 중국 정부를 향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지금 필요한 게 무엇인지 숙고하길 바란다고 촉구하며, 민주당에도 중국몽에서 벗어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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