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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뉴스초점] 발사체 인양 왜 난항겪나…수중 작업시간 더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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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발사체 인양 왜 난항겪나…수중 작업시간 더 걸릴 듯

<출연 : 장영근 전 한국항공대 교수>

북한 우주 발사체 인양 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수면으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

합참은 내일 다시 수중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관련 내용들을 장영근 전 한국항공대 교수와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당일부터 인양 작전을 시작해 오늘로 일주일째입니다. 내일 다시 인양 작업에 들어가는데요. 군은 빠른 유속과 시야 확보 때문에 인양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인양이 늦어지는 다른 이유가 더 있을까요?

<질문 2> 인양이 더 늦어진다면 향후 발사체 분석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국방부는 생각보다 무거워 인양에 시간이 더 소요될 거라 봤는데요. 잔해를 임의로 나누어서 인양하는 방법은 어렵다고 보세요?

<질문 3> 발견된 잔해는 15m의 길이로 로켓의 2단 부분일 거란 추측입니다. 3단 부분과 붙어 있을 수도 있어서 탑재한 위성을 발견할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이번 발사체 일부를 통해 북한의 기술 수준을 얼마나 들여다볼 수 있습니까?

<질문 4>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 1단 엔진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는데요. 액체연료를 사용한 엔진을 4기까지 묶었다는 분석입니다. 위성 탑재부 크기도 2016년에 발사한 광명성호에 비해 눈에 띄게 키웠는데요. 발사체의 기술적 정확도나 발전 속도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 5> 근본적으로요, 북한이 이번에 왜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데 실패한 걸까요. 이번에도 백두산 엔진을 쓴 게 맞다면요, 그간 발사했던 화성-12형, -15형, -17형과 같은 엔진인 건데요. 발사 실패에 다른 이유가 있을지요?

<질문 6> 앞으로 사전 통보 없이 발사하겠다는 북한에 대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추가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빠른시일 내 재발사를 예고했지만, 정비에 수주는 걸릴 거란 전망인데요. 북한의 2차 발사를 언제쯤으로 예상하시는지요? 또 실제로 북한의 미통보 시, IMO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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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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