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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북한, '푸에블로호 나포' 재조명…미국 핵항모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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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푸에블로호 나포' 재조명…미국 핵항모 위협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를 겨냥한 듯 55년 전 푸에블로호 나포 작전에 참가한 해군 출신들을 인터뷰한 기사를 실으며 미국을 노골적으로 위협했습니다.

이들은 수중핵어뢰 '해일'을 언급하며 "세계 최강의 핵무기까지 장비한 북한 해군에 맞선다면 아무리 덩치 큰 항공모함이라고 해도 푸에블로호 신세조차 차례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는 1968년 1월 동해 원산 근해에서 정보수집 업무를 하던 도중 북한 해군에 나포됐으며, 현재 평양 보통강변에 전시돼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미국_항공모함 #니미츠호 #푸에블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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