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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中 "틱톡에 현지법 위반해가며 정보 달라 요구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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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대변인 "미국 정부, 틱톡에 유죄 추정·억지 탄압"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는 미국 내 틱톡 사용자의 정보가 중국 정부에 들어간다는 미국발 의혹 제기에 대해 "기업이나 개인에게 현지 법을 위반하는 방식으로 중국 정부를 위해 타국 내 데이터나 정보를 수집하거나 제공하라고 요구한 적이 없고 요구할 수도 없다"고 항변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전날 미국 하원에서 개최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관련 청문회에 대해 입장을 질문받자 "중국 정부는 데이터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매우 중시하고, 법에 따라 보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