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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北 야간열병식 할리우드식 연출로 볼거리…키워드는 '백두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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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 상징' 김주애, 아버지 볼 쓰다듬으며 존재감 과시

김일성 항일투쟁 동료와 2세들 보여주며 인민군 전통성 부각


은 북한이 세습을 정당화하고자 만든 용어인 '백두혈통'을 부각하는데 포커스를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을 수호해온 군의 업적을 찬양하는 동시에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노출해 군이 지켜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각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조선중앙TV는 9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55분에 걸쳐 전날 밤 열린 열병식을 녹화중계했다.

올해도 작년 조선인민혁명군(항일 빨치산) 창설 90주년 열병식 때와 마찬가지로 야간에 각종 볼거리를 함께 펼쳐 극적인 효과를 노렸다.


◇열병종대 규모 축소됐지만 '화려한 볼거리'로 선전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