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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참혹한 잔해만 남은 도시...기차가 임시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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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마니예 도시 곳곳에 무너진 아파트·상점 잔해

9층짜리 아파트 붕괴…주변에 파편만 널려있어

각 층 무너져 내리면서 잔해 겹겹이 쌓여

[앵커]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나흘째.

사망자는 점점 늘어나 만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YTN 취재진이 피해가 컸던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을 가 보니 도시 곳곳에 건물 잔해만 남았고, 이재민들은 역 안의 기차를 임시 거처로 삼아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임성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 오스마니예입니다.

진앙지인 가지엔테프에서 서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