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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영상] "살아있는 것조차 미안해"…학대사망 초등생 친모, 눈물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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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7일 인천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모가 아들의 죽음에 고통을 토로하며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숨진 초등생 A(12)군의 친모 B씨는 9일 오빠를 통해 연합뉴스에 전달한 글에서 "아들아. 그동안 겪었을 너의 고통에 내가 살아있는 것조차 너무 미안하다"며 "할 수 있다면 우리 아들 대신 내가 하늘로 가고 싶다"고 극심한 괴로움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