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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지진으로 가족 25명 잃고 '망연자실'...청년은 약혼자 안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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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안타까운 사연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일가족 25명이 모두 숨졌는가 하면 결혼을 두 달 앞둔 한 청년은 약혼녀의 시신을 안고 오열했습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이번 강진의 한복판에 위치한 터키 카라만마라슈.

처참히 부서진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내전을 피해 10년 전 시리아에서 터키로 온 알 나사니는 형과 가족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