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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튀르키예 강진] 구호대 거점 안타키아…한국과 인연 많은 하타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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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 가지안테프서 130㎞…'100년 문화재' 한인교회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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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접경' 주요 피해지역…긴급구호대, '형제의 나라' 지원 개시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강진 피해로 신음하는 튀르키예에 급파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거점으로 결정된 튀르키예 남부의 안타키아는 한국과의 여러 인연을 품은 도시다.

하타이의 주도로, 시리아를 코앞에 둔 접경지이기도 하다. 총면적은 858㎢이고 인구는 21만8천명이다.

가지안테프주의 진앙지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30㎞밖에 떨어지지 않아 이번 지진의 직접적 영향을 받아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안타키아는 교민 약 10명 거주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특히 이슬람 국가인 튀르키예의 다문화와 포용을 상징하던 한국인 교회가 이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번에 해당 건물이 붕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