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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사망자 1만 명 넘어...'딸 손 못 놓은 父情' 애끓는 생사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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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르키예에서 강진과 여진이 훓고간 지 사흘째 사망자는 벌써 만 명을 넘었습니다.

생과 사, 갈림길에서 선 애끓는 사연이 넘쳐나는 가운데 사상자는 더욱 급증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조대원이 건네준 건 싸늘하게 식은 딸아이의 시신.

통곡해 보아도 딸은 눈을 뜨지 않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15살 딸의 손을, 아버지는 끝내 놓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