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지진 사흘째' 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1만명 넘어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병원 바깥에 시신 즐비…"골든타임 얼마 안 남았다" 위기감

생존자들도 추가 지진 두려워 추위 속에 고통

시리아 상황은 더욱 참혹…유일한 길 막혀 유엔 구호물품 이송 중단

한국 긴급구호대 도착…하타이서 수색·구조활동


(로마·테헤란=연합뉴스) 신창용 이승민 특파원 = 규모 7.8과 7.5의 연쇄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8일(현지시간) 현재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8천5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 수치가 2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은 이를 토대로 양국을 합친 사망자는 1만1천20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