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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목욕탕, 난방비 부담에 폐업할 판…빨래꾼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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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훌쩍 뛴 난방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요즘 문을 닫는 동네 목욕탕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아끼겠다고 목욕탕에 빨래를 가져오는 사람들까지 생기자, 빨래를 금지한다는 문구가 목욕탕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UBC 전병주 기자입니다.

<기자>

목욕탕 세숫대야 2개에 젖은 빨래가 한가득입니다.

하루 동안 손님들이 목욕탕에서 몰래 빨래를 하다 적발된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