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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성태 해외도피 도운 수행비서 오늘 아침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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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과 함께 해외로 달아났던 수행비서 박모 씨가 오늘(7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전 7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박씨를 곧바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씨는 검거 당시 휴대전화를 여러 대 갖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이 휴대전화에 김 전 회장의 통화내역 등 증거인멸교사를 비롯한 여러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담겼을 걸로 보고 정밀 분석할 방침입니다.

이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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