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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엄청난 피해 몰고오는 지진...'수만 명 사망'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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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지진은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동반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수만 명 넘게 희생된 초대형 지진만도 6번에 이릅니다.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4년, 성탄절 다음날 일어난 인도네시아 대지진

규모 9.15의 엄청난 강진이 쓰나미를 일으켜 인도양 연안 국가를 덮쳤습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인도 등에서 모두 23만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압둘라 마틴 / 몰디브 주민 : 피해가 워낙 커서 더는 안전하게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2008년, 올림픽에 들떠있던 중국 쓰촨성에 규모 8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10만 명 가까운 사람이 죽거나 실종됐고, 이재민은 4천6백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진앙이 바다가 아닌 육지여서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지진은 지난 2010년 카리브 해의 아이티에서 일어났습니다.

규모 7의 지진이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강타해 사망자는 31만6천여 명, 건물 8만여 채가 무너졌습니다.

2011년 3월 일본 동부 태평양 연안에서 일어난 지진은 일본에는 악몽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명 피해와 함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원전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잦은 튀르키예는 지난 1999년 이즈미트에서 규모 7.4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만7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YTN 조승희입니다.

YTN 조승희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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