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문제까지…'기후위기 부의 대전환'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기후위기 부의 대전환 / 홍종호 / 다산북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기후위기 부의 대전환>입니다.

기후 위기는 환경문제를 넘어선 경제문제로 우리의 일상이나 주거 환경, 그리고 경제성장률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응전략에 따라 개인이나 기업의 경쟁력, 그리고 국가의 위상이 재편될 것이라며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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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여자들은 세계를 만든다 / 김성경 / 창비]

분단된 현실의 북한 여성들의 삶, <살아남은 여자들은 세계를 만든다>입니다.

천리마 시대의 노동영웅과 고난의 행군 시기 탈북하게 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여성의 주체적 관점에서 재해석합니다.

조중 접경지역에서 만난 북한과 조선족 여성들을 통해서는 분단된 현실에 어머니로서의 모성이 더해진 삶의 무게를 복합적으로 재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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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일본사 / 미야자키 마사카츠 / 더봄]

일본 요리와 식재료에 얽힌 이야기, <식탁 위의 일본사>입니다.

미소된장국은 일본열도로 이주한 백제인들로부터 유래됐을 가능성이 크고, 16세기 무렵 활발해진 해외무역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들이 전해졌다는 것입니다.

에도 시대 부유한 상인들과 함께 등장한 고급 요리 가이세키까지 일본음식의 변천사와 역사를 씨줄 날줄로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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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뇌 / 대니얼 샥터 / 인물과사상사]

기억의 오류와 왜곡은 어떻게 생기는가, <도둑맞은 뇌>입니다.

일상에서 늘 발생하고 심각한 결과를 빚을 수도 있는 7가지 기억의 오류를 그 메커니즘의 측면에서 밝혀냅니다.

그렇지만 이런 오류는 중요하지 않은 기억을 삭제해 뇌의 기능을 효율화하는 진화과정의 부산물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최은진)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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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기후위기 부의 대전환 / 홍종호 / 다산북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기후위기 부의 대전환>입니다.

기후 위기는 환경문제를 넘어선 경제문제로 우리의 일상이나 주거 환경, 그리고 경제성장률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응전략에 따라 개인이나 기업의 경쟁력, 그리고 국가의 위상이 재편될 것이라며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