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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美 "中정찰풍선 주권침해로 용납 안돼"…블링컨, 방중 전격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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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중 전날 中정찰풍선 탐지…"방중해도 건설적 대화 불가한 상황"

中 민간용 해명에 "美국방부 평가신뢰" 반박…미중관계 긴장고조 가능성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자국 본토 상공에서 탐지한 중국의 정찰풍선을 이유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출발 당일인 3일(현지시간) 전격 연기했다.

지난해 8월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격화됐다 같은 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표면적으로는 대화 모드로 이동했던 미중 양국 간에 다시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