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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북한, 오는 8일 심야 열병식 가능성...軍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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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준비 중인 열병식이 오는 8일 건군절 75주년을 맞아 야간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민간 위성 업체의 사진 등을 통해 동원된 인원들이 '2·8', '75군'등을 형상화하는 모습이 포착된 데 따른 것으로, 우리 군도 북한의 열병식이 야간에 진행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김일성 항일유격대인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열병식도 심야에 치렀는데, 당시에는 야간에 전투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연습하는 정황이 포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