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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자막뉴스] 선수와 정치는 무관?...찬반 논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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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호주 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리나 사발렌카의 국적은 벨라루스입니다.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는 통에 대회 내내 곱지 않은 눈총을 받았고 국기 노출도 박탈됐습니다.

[아리나 사발렌카 / 벨라루스 선수 : 테니스는 정치와 무관합니다. 하지만 국기, 국가(國歌)를 금지해서 모두의 마음이 편하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선수는 정치와 무관하다고 말했지만 벨라루스 민스크의 독재자는 축배를 들며 그녀의 우승을 정치에 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