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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조국, 실형 선고에 찡그리며 한숨…"혐의 8~9개는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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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해 다툴 것"…징역 추가된 정경심 전 교수 위로하기도

법원에 모인 지지자들, 선고 이후에도 "조국은 무죄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3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은 "혐의 중 8∼9개 정도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 점에 대해 재판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가 선고를 마친 직후 취재진에 "1심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유죄 판결을 받은 부분에 대해선 항소해 더욱 성실히 다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