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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美 "中 스파이 풍선 美본토 침투…전투기 출격·한때 격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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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州 상공 등서 발견 "위협적이지 않지만 군사적 민감지역 체공"

바이든에 즉각 보고, 中과도 접촉…블링컨 방중 영향 주목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중국의 것으로 보이는 정찰기구(스파이 벌룬)가 미국 본토 상공을 휘젓고 다녀 전투기까지 출격해 격추를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군 당국은 이 정찰기구가 위협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핵미사일 시설이 있는 민감한 지역 주변의 상공까지 날아다닌 것으로 미 국방부는 보고 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2일(현지시간) 줌 브리핑에서 며칠 전 정찰기구의 미 본토 진입을 파악하고 공군기를 출격시켜 추적하는 등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