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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살 아들 방치 사망' 부모, 복지 사각지대에 스스로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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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지원책 안내받고도 신청 안 해…아동·양육수당만 수급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한겨울에 홀로 집에 남겨져 숨진 2살 아들의 부모는 복지 사각 조사 대상에 포함돼 행정당국 상담까지 받았지만 결국 사각지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인천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된 A(24·여)씨 부부는 아들 B(2)군을 낳기 전인 2021년 초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사각지대 일제조사'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