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에서 소비자로 전달되는 택배 요금은 별도로 인상하지 않는 대신, 2월 6일부터 기업 간 택배 요금은 최대 17.85% 인상합니다.
기업 간 택배는 통상 의류업체 창고에서 유통업체로 납품되는 물량인데 롯데글로벌로지스 전체 택배의 5% 수준으로, 지금까지 물량과 규격에 따라 요금을 정했던 롯데 측은 거리에 따라 추가 택배비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거리가 늘어나면 같은 택배 물품이라도 택배비가 올라가는 만큼 사실상 요금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롯데 측은 거리별 요금 부과는 내부 검토 중인 단계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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