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자막뉴스] 10년 넘는 법적 다툼... '고려 불상' 운명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2012년, 절도단이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서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상'을 훔쳐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우리 정부가 압수한 이 불상에 대해 충남 서산 부석사가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긴 법적 다툼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017년 1심 재판은 부석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정부를 대리해 소송을 맡은 검찰은 즉각 항소했고, 불상을 부석사로 돌려주면 안 된다는 강제집행 정지 신청도 법원에서 받아들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