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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동규 "최윤길 시의장 만들어 공사 설립"…정진상 "촉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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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대장동 개발추진위원장 "이재명, '유동규 말이 내 말'이라고 해"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대장동 일당'이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설립을 도운 과정을 당시 성남시장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모두 보고받아 인지했을 것이라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해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공사 설립을 위해 2012년 7월 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 시의원을 동원해 최윤길을 성남시의회 의장에 당선시키자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으로부터 '촉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진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