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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3년 동안 김치통 담겨 있던 아기, 유족들 마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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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뒤에도 3년 동안 김치통에 담겨 있었던 아기, 기억하실 겁니다.

억울하고 원통한 죽음도 모자라, 마지막 가는 길도 순탄치 못했습니다.

친부모가 구속된 데다, 다른 유족들마저 시신 인수를 거절하면서 무연고 장례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15개월의 작고 여렸던 아기는 끝까지 외면당했고 외로워야만 했습니다.

차마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검찰과 관계기관이 장례비를 마련했고요, 시민단체와 정부 등이 지원에 나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