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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뉴진스 디토 5주째 1위…태양×지민 바이브, 무섭게 치고 오른다 [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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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셋째 주



중앙일보

빅뱅 태양이 지난 13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바이브'. 사진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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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정상을 점령한 뉴진스(NewJeans)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19일 발매된 선공개 싱글 ‘디토’(Ditto)가 5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싱글 ‘오엠지’(OMG) 수록곡 ‘디토’는 국내 음원사이트를 기반으로 집계한 써클지수(집계 기간 1월 15~21일) 3269만5110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28일 자) 순위도 한 주 만에 11계단이나 상승하며 85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앨범은 21만6814장 판매됐다.

3주 연속 2위(써클지수 2629만4877점)를 지킨 타이틀곡 ‘오엠지’도 빌보드에 입성했다. 지난 2일 발매된 ‘오엠지’는 ‘디토’에 이어 핫100에 9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에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두 곡 이상을 올린 세 번째 K팝 그룹이 됐다.

데뷔곡인 ‘하입 보이’(Hype boy)‘어텐션’(Attention)의 뒷심도 막강하다. 두 곡은 써클차트에서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앨범도 2만3926장 더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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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콘셉트 이미지. 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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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바이브’(VIBE)는 6년 만의 솔로 컴백에 걸맞은 화력을 과시했다. BTS 지민이 작곡과 피처링에 참여한 이 노래는 발매 2주 만에 써클차트 3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순위가 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써클지수는 1726만4535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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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콘셉트 이미지.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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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콘셉트 이미지.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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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 남은 공간은 모두 걸그룹 차지였다. 르세라핌(LE SSERAFIM)‘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5위, 블랙핑크의 ‘셧다운’(Shut Down)‘핑크 베놈’(Pink Venom)은 각각 6위와 9위에 자리했다. 아이브(IVE)‘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는 8위, (여자)아이들‘누드’(Nxde)는 10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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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콘셉트 이미지.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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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은 어떤 K팝을 가장 많이 들을까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를 타고 흐르는 K팝. 요즘 K팝의 90%는 해외에서 소비된다. 그런데 이중 뭐가 진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인지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는 국내 음원차트(멜론ㆍ벅스ㆍ바이브ㆍ지니ㆍ플로)에 애플뮤직ㆍ스포티파이ㆍ유튜브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차트 데이터를 받아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K팝을 매주 집계하고 있다. 앨범차트는 유통사와 소속사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 받아 국내외 출고량을 줄세운 지표다. 소셜차트 2.0은 유튜브ㆍ틱톡ㆍ뮤빗의 이용량과 마이셀렙스의 소셜지수를 통해 언급량을 따져, 주간 인기 가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통되는 모든 음악을 다루며 공개된 데이터에 더해, 소속사와 유통사만이 가진 비공개 데이터도 분석을 통해 신뢰성을 더했다.

박건 기자 park.k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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