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3년 만의 풍년에 기대했는데…굴, 새우젓에 밀린 까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요즘 남해안에서 제철 맞은 굴 수확이 한창입니다. 3년 만에 풍년인 데다 첫 경매 가격도 좋아 어민들 기대가 컸는데, 지금은 걱정이 많습니다.

왜 그런지, 홍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다에 내려진 양식줄을 따라 크고 탐스러운 굴이 주렁주렁 올라오고, 700kg 자루가 금세 가득 찹니다.

3년 만에 맞은 굴 풍년, 지난 10월 첫 경매가는 10kg 한 상자에 16만 1천 원으로 굴 값 비쌌던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