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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등록 곰 사육장 4년 운영하다 참변‥60대 부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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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울산의 한 사육시설에서 멸종 위기 종인 반달 가슴곰을 기르던 농장 주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산길 끝자락에 지어진 낡은 사육장.

반달 가슴곰이 있던 사육장의 철문은 열려 있습니다.

바닥에는 사료통이 놓여져 있고 분뇨 썩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어젯밤 이곳에서 곰 3마리를 기르던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119로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