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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외교부, '양금덕 할머니 서훈'에 제동...할머니 측 "日 불편할까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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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모란장 서훈 무산

외교부 사전 협의 필요하다며 국무회의 상정 제동

"외교부가 강제동원 문제 협의하는 일본 의식"

[앵커]
국가인권위원회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의 훈장 서훈을 추진했지만 외교부가 제동을 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처 간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게 이유인데, 양 할머니 측은 강제동원 관련 한일 협의에 변수가 생길까 봐 눈치를 본 게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제강점기 미쓰비시중공업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국가인권위원회가 올해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양 할머니의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을 추진했지만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