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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우크라 재외공관 31곳에 협박성 소포…발신자 주소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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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서부 소도시 소재 테슬라 대리점 기재돼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최근 세계 각지의 우크라이나 재외공관에 잇달아 배달된 협박성 소포의 발신자 주소가 모두 독일의 한 테슬라 판매 대리점으로 기재돼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다.

8일 BBC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부터 미국과 유럽 등 15개국에 주재하는 자국 대사관과 영사관 31곳에 협박성 소포가 배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