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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참사 이튿날 "대통령 주재 회의 결과, '압사' 제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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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참사' 대신 '사고' 표현 사용" 공문 보내

"중립적 표현 쓰려던 것…책임 회피 아냐" 해명

공무원들, '근조' 표시 없는 검은 리본 착용

[앵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 정부부처 공무원이 대통령주재 회의 결과라며, 압사라는 표현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앞서도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표현 등을 통제해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지자체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입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인 10월 30일 오후 5시 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