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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부 "화물연대 파업 손실액 3조5천억원…미참여자 신변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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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출하량 90% 회복…석유화학 수출물량은 평소 5%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정부가 2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주요 산업 분야의 손실액이 3조5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면서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피해를 본 화물차주에게는 신변보호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철강 분야의 출하량은 평소의 50% 정도이며,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가 수도권, 충청, 강원 등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확산세는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기름이 동난 전국 주유소는 지난 5일 96개소에서 지난 6일 81개소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