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눅눅한 종이 빨대 '끝'?…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빨대 개발

종이 빨대로 음료를 마시면 금방 눅눅해져서 불편할 때가 있죠.

국내 연구진이 100% 생분해되면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친환경 종이 빨대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한국화학연구원 오동엽, 곽호정 박사팀과 서강대학교 박제영 교수팀이 이 같은 빨대를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종이 빨대는 완전히 종이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종이 빨대는 액체에 닿으면 너무 눅눅해져서 표면을 코팅해야만 하는데요.

이 코팅제가 비닐봉지와 접착제에 사용되는 물질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에 연구팀은 대표적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 부틸렌 숙시 네이트를 합성한 뒤에, 주성분이 종이와 같은 셀룰로스 나노 크리스탈을 소량 첨가해 코팅 물질을 만들었는데요.

코팅 물질이 균일하고 단단하게 붙어서 빨대가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실험 결과 바닷물에서 60일 만에 무게가 50% 이상 감소했고 120일 후에는 완전히 사라져서 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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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빨대로 음료를 마시면 금방 눅눅해져서 불편할 때가 있죠.

국내 연구진이 100% 생분해되면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친환경 종이 빨대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한국화학연구원 오동엽, 곽호정 박사팀과 서강대학교 박제영 교수팀이 이 같은 빨대를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종이 빨대는 완전히 종이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종이 빨대는 액체에 닿으면 너무 눅눅해져서 표면을 코팅해야만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