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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월드컵] 울컥한 황인범 "날 믿어준 벤투 감독께 감사"…악플러에겐 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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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노력, 브라질전 패배로 평가받고 싶지 않아"


(도하=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과 함께한 4년을 떠올리자 울음을 참지 못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백승호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결국 1-4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