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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월드컵] 또 넘지 못한 '남미의 벽'…브라질과 첫 대결서도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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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월드컵서 남미팀 상대 '2무 5패'…이번에도 무승 사슬 못 끊어


(도하=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 꿈을 '삼바 군단'이 깨뜨렸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한 수 위 개인 기량을 뽐낸 브라질에 1-4로 졌다.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이 속한 H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