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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필요한 건 '킬러 본능'"…뉴욕시의 억대 연봉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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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쥐 떼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 뉴욕시가 거액의 연봉을 내걸고 '쥐잡이 공무원'을 구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쥐 잡는 공무원'입니다.

최근 뉴욕시는 시 차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쥐 제거 작업을 책임질 고위직을 신설했습니다.


이미 보건국 산하에 유해동물 대책 부서와 쥐 퇴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더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별도의 책임자를 찾고 있는 건데, 연봉은 12만 달러에서 17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5천만 원에서 2억 2천만 원에 이릅니다.

대졸 이상 뉴욕 시민 가운데 관련 업계에 5년 이상 일한 경험이 있어야 하지만 특히 "쥐 떼와 싸우기 위한 '킬러 본능'과 추진력,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뉴욕시는 강조했습니다.


쥐는 뉴욕의 오래된 골칫거리지만 코로나 확산 이후 영업을 중단한 식당 밖으로 나와 길거리에서 먹이를 찾기 시작했고 이후 습성 자체가 변해 숨지 않고 대담하게 길거리를 돌아다니게 됐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