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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中 거국적 애도 분위기 만들며 방역완화…'백지시위' 내주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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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발 '제로코로나' 표현 사라져…국영TV 마스크 안쓴 관중 클로즈업

일각서 통제 덜했던 장쩌민 시절 향수…6일 추도대회가 중대 변수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오는 6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 이후 '백지 시위'가 진퇴의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선 지난달 24일 신장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사망 10명) 때 방역을 위해 설치한 봉쇄용 장치들이 신속한 진화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같은 달 25∼27일 주요 도시에서 고강도 방역에 반발하는 시위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