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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밤중에 학교 떠나라"…'백지시위' 확산 中 대학들 조기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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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기간 예년보다 길어…대학생들 '시위 차단' 효과도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한밤중에 갑자기 조기 방학이 결정됐으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고 쫓겨나듯 학교를 떠났다"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의 일부 대학들이 최근 갑작스럽게 조기 겨울방학 결정을 통보해 학생들이 심야에 학교를 떠났다는 글이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SNS에 글을 올린 게시자는 "예년 같으면 도서관에 모여 논문이나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데 돌연 조기 방학이 결정됐고, 학생들이 황급히 기숙사에 있던 짐을 챙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