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중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정체됐지만, 중환자 수가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사망자 수도 하루 평균 40명 대라며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감염 우려가 커지고, 면역 감소 등으로 재감염률도 증가해 개량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비율은 10월 4주에 9.51%이던 것이 11월 들어 1주에 10.36%, 2주 10.68%, 3주 12.11%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현재 추가접종에 쓰는 2가 백신은 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이 기존 백신보다 최대 2.6배 높다며, 접종 간격도 3개월로 단축된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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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중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정체됐지만, 중환자 수가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사망자 수도 하루 평균 40명 대라며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감염 우려가 커지고, 면역 감소 등으로 재감염률도 증가해 개량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