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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란 대통령, '히잡 시위' 발원지 쿠르디스탄서 "적 물리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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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장기화하는 '히잡 시위'의 발원지인 북부 쿠르디스탄 주(州)를 방문했다고 IRNA 통신 등 이란 국영 매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쿠르디스탄 주 주도인 사난다즈에서 식수 공급시설 준공식에 참석하고 종교 지도자들을 면담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반정부 시위를 통해 국민을 어려움에 부닥치게 한 사람들은 모두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