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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자녀 납치·저금리 대출" 보이스피싱 조직 '덜미'...마약·조폭도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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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오간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 총책 검거

중국 총책 협력…23명 속여 9억5천만 원 가로채

"자녀 납치"·"저금리 대출" 등 언급하며 속여

대포폰·대포통장으로 수사당국 추적 따돌려

[앵커]
아들·딸이 납치됐다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을 챙긴 보이스피싱 조직이 덜미가 잡혔습니다.

마약과 조직폭력배까지 연루됐고, 대포통장으로 추적도 피했지만, 새로운 수사 기법이 제 몫을 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급히 아파트 계단을 내려온 남성이 주차장으로 뛰어나와 자취를 감춥니다.

한국과 중국을 무대로 활동해온 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총책 39살 A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