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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정부-화물연대 협상 40분만에 결렬…'강대강' 대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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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로 입장 확고했다"…화물연대 "정부, 대화 의지 없어"

3차 면담 일정도 못 잡아…컨테이너 반출입량 회복 추세


(서울·세종=연합뉴스) 박초롱 최평천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7일째 정부와 화물연대 대표자들이 두번째로 마주 앉았지만, 40분만에 협상이 결렬됐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30일 오후 2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면담을 했다. 지난 28일 면담에 이어 이틀만이자, 시멘트 운수종사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내려진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공식 대화다.